Brief Therapy Conference 에 다녀와서(정문자)
mjchung │ 2013-01-23 HIT 862 |
---|
Brief Therapy Conference 에 다녀와서
해결중심치료학회장 정문자
Erickson 포스터와 함께(2012년 12월 5일) 잠깐 사이에 작년이 되어버린 2012년 1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Brief Therapy Conference에서의 경험을 짧게나마 회원 여러분과 나누고자 한다. 학회가 진행된 6일 동안(12월 5일– 10일) 163개의 크고 작은 모임에서 다양한 모델의 단기치료 활용, 연구결과, 임상 실제와 활동들을 접할 수 있었던 것은 신선하였고, 단기치료의 저명한 학자와 임상가들을 만날 수 있어 기뻤다.
이 회의에서 Ericksonian Hypnosis(EH) Workshop에 참석하면서 EH가 해결중심단기치료에 미친 영향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아래의 치료과정 및 도표 참고). EH는 전통적 접근과는 달리 협동적이고 비지시적이며 간접적인데, 최면치료사(Hypnotherapist)는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대상(subject)이 자연스럽게 몰입하도록 한다. 현재 최면치료유형에서 EH가 차지하는 비율은 35% 정도라고 한다.
EH의 과정은 5단계로 이루어진다. 최면은 “a state of focused awareness”이며 trance이다. 최면은 시도하기 전에 사정(assessment)이 필요하며 내담자의 기대를 파악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며 결정적 요소가 된다. 첫 단계는 최면 전(Prehypnotic) 단계로 준비와 사정을 한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내담자의 기대 즉 목표를 들으면서 그가 가진 관점이나 편견에 대해서도 사정한다.목표는 현실적이며 성취 가능한 것으로 잡아야 한다. 두 번째 단계인 Induction 단계는 몰입/고양의 단계로 대상으로 하여금 외적인 일들을 몰입을 통하여 내면화하도록 돕는다. 최면치료사는 대상에 대해 관찰한 것과 관찰한 것에 기초한 제안을 반복하면서 대상이 의식하는 것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세 번째인 Utilization 단계는 활용의 단계로 최면치료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한다. 이 시간에는 치료실에 대상이 가져오는 것, 최면치료사가 가져오는 것 그리고 이 둘의 상호작용에서 일어나는 것들이 모두 활용된다. 네 번째인 Termination 단계, 즉 종결단계에서는 최면에서 깨어날 준비를 하며 최면치료에서 얻은 것을 상기시키고, 최면 후 단계에서 할 내용을 제안한다. 다섯 번째 인 최면 후<" |
이전글 | 2급 자격증 |
---|---|
다음글 | "[학지사] 8/2일(일)까지, 정신분석 신간 10% 할인" |